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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놓치면 큰일 나는 선크림 가이드: 목 뒤·귀 바르는 법, SPF·PA 읽는 법, 워터프루프 선택까지

    놓치면 큰일 나는 선크림 가이드: 목 뒤·귀 바르는 법, SPF·PA 읽는 법, 워터프루프 선택까지

    목 뒤와 귀까지 꼼꼼히 바르는 선크림
    놓치면 큰일 나는 선크림 이야기

    최근 높은 자외선 지수가 지속되면서 선크림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바캉스·물놀이 때 선크림을 소홀히 하면 까맣게 타는 것은 물론, 심하면 화상까지 입을 수 있죠.

    문제는 선크림 고르기가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것. SPF, PA 지수는 기본이고 “유기자차·무기자차·혼합자차” 같은 용어가 쏟아지고, 성분표에는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같은 낯선 이름이 줄줄이 등장합니다.

    저도 한 번 잘못 골랐다가 뾰루지 폭탄차단 실패를 동시에 겪고 크게 배웠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제대로 고르고, 꼼꼼히 바르는’ 방법을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SPF·PA, 숫자의 비밀

    SPF는 자외선 UVB(화상 유발) 차단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더 오래 버팁니다. 다만 땀·물·마찰로 쉽게 닳기 때문에 오래 야외에 있으면 주기적 덧바르기가 필수예요.

    PAUVA(노화·기미 유발) 차단 지수입니다. +가 많을수록 강력합니다.

    실내용·출퇴근

    • 권장: SPF 30 / PA++ 수준
    • 가벼운 제형, 메이크업 전용 적합
    야외·해변·등산

    • 권장: SPF 50+ / PA++++
    • 땀·물·마찰 고려해 워터레지스턴트 확인

    Tip. “무조건 높은 수치”가 답은 아닙니다. SPF 30만 되어도 높은 차단력을 제공합니다. 생활 패턴에 맞춰 고르면 자극 가능성을 줄이고 사용감도 좋아집니다.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vs 혼합자차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차이

    차단 원리와 사용감의 차이를 이해하면 고르기 쉬워집니다.

    유기자차(화학적 필터)

    • 원리: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전환
    • 장점: 가볍고 백탁 적음, 메이크업 전 사용감 우수
    • 유의: 민감 피부·눈가 자극 호소 사례가 있을 수 있음
    • 대표 성분 예: 에칠헥실 메톡시신나메이트, 디에칠아미노 하이드록시벤조일 헥실벤조에이트 등

    무기자차(물리적 필터)

    • 원리: 자외선을 반사/산란하여 차단
    • 장점: 민감성·어린이에게 비교적 순한 편
    • 유의: 백탁·뻑뻑한 발림감이 있을 수 있음
    • 대표 성분: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

    혼합자차

    • 유기·무기 필터를 혼합해 사용감차단 안정성을 균형 있게 추구

    성분표 읽기 팁. 성분표 상단(첫 부분)일수록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향료·알코올·특정 필터에 반응하지 않는지 패치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종류 별 추천 선크림

    👉 유기자차 추천 선크림 링크 바로가기
    이즈앤트리 히아루론산 워터리 선 젤

    👉 무기자차 추천 선크림 링크 바로가기
    후시다인 더마 징크 카밍 선크림

    👉 워터프루프 추천 선크림 링크 바로가기
    비플레인 선뮤즈 미네랄 선스크린

    피부 타입별 선택 팁

    • 트러블/민감: 무기자차 위주 검토(징크/티타늄 기반), 무향·저자극 라인
    • 눈가가 특히 민감: 유기자차 특유의 따가움을 느끼면 다른 필터 조합 또는 무기자차로 교체
    • 지성: 오일프리·워터베이스·노세범 라인
    • 건성: 세라마이드·글리세린·히알루론산 등 보습 성분 포함 제품

    “이마저도 잘 모르겠다”면, 먼저 무기자차로 가볍게 테스트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놓치면 큰일 나는 부위(목 뒤·귀) & 바르는 요령

    얼굴은 꼼꼼히 바르면서 목 뒤와 귀는 자주 놓칩니다. 이 부위는 자외선을 정면으로 받기 쉬운데, 사진으로 보면 유독 칙칙하거나 노화가 빨라 보이는 경우가 많죠.

    바르는 요령(Quick Guide)

    1. 머리를 묶거나 핀으로 고정해 목 뒤·귀 노출 면을 확보
    2. 손·스틱·쿠션 타입을 활용해 귀 윗부분·귓바퀴·귓볼·귀 뒤·목선까지 두드리듯 도포
    3. 외출 20~30분 전 도포, 2~3시간 간격 재도포
    귀와 목 뒤 선크림 바르는 위치 가이드

    귀 상단·귓바퀴·귓볼·귀 뒤·목선까지! 시야 밖이라 더 신경 써야 해요.

    ※ 스포츠계에서 선크림 습관이 화제가 된 사례들이 온라인에서 회자되곤 합니다. 물론 피부 변화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지만, 꾸준한 자외선 차단 습관이 장기적으로 도움 되는 건 분명합니다.

    덧바르기 & 물놀이(워터프루프) 체크

    • 덧바르기: 장시간 야외 활동 시 2~3시간 간격으로 보수. 수건으로 닦았거나 땀·물 접촉이 많으면 즉시 보수
    • 워터프루프/워터레지스턴트: 표기 확인. 물놀이·러닝 등에는 필수 스펙
    • 툴 활용: 손에 닿기 어려운 부위는 스틱/쿠션형으로 톡톡 보수

    세정(클렌징) 가이드

    • 가벼운 데일리: 미온수 + 저자극 폼클렌저로 충분히
    • 메이크업/워터레지스턴트: 클렌징 오일/워터 → 폼클렌징의 2단계 세안 권장
    • 목 뒤·귀: 샤워 시 2차 세안으로 잔여감 체크(뾰루지 예방)

    Patch Test. 새로운 제품은 귀 뒤·턱선에 소량 테스트 후 얼굴 전면 사용을 권장합니다.


    결론: 선크림은 “많이 바르기”보다 “제대로 고르고, 꼼꼼히 바르기”가 핵심입니다. 성분표를 읽는 법만 익혀도 덜 헤매고, 내 피부에 맞는 제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목 뒤·귀를 절대 잊지 마세요!